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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라이프/Xi'an

[시안] 따도후이(Daduhui) 둘러보기

#241110

 

시안도착 2일째

호텔 앞 번화가 따도후이 둘러보기

 

호텔에서 나와 따도후이쪽을 향해 걸어갑니다.....

어딜가나 많이 있는 오토바이들

처음엔 오토바이에 있는 방한용품들이

이색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알록달록 다양한 패딩 옷을 입은 오토바이들 :)

 

조금 걷다 보니 광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스타벅스가 보이네요.

낯선 곳에서 편안함을 느껴봅니다 ㅎㅎ

쑥쑥이가 파리바게트 보고 반가웠는지

가보고 싶다고 해서 들어갑니다.

오늘은 파바에서 커피 수혈 해야겠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빵종류들은 많이 있었고요.

가격도 한국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주문 후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기다립니다.

맞은편에 피츠커피가 보여요!

다음날 와봐야지! 생각을 했더랬죠.

후에 피츠커피와 스타벅스를 가봤는데

직원분들이 능통하진 않아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했어요.

커피를 기다리면서 중국인들을 보고 있는데,

피츠커피에서 커피를 사 와서

파바매장에서 구매한 빵과 같이 먹더라고요.

다음날 피츠커피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는 매장 내에서 외부음식

섭취 불가 능한 곳이 많아서 처음엔 낯설었어요.

짠! 드디어 나온 커피

출근해서 매일 아침마다 병원에서 마시던 커피를

타국에서 만나니 괜히 반갑네요 ㅎㅎ

쭉!!!! 들이키고 여유롭게 앉아있고 싶었으나...

허락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쑥쑥이가 우유에 빨대를 꽂자마자

우유가 넘치는 바람에...

매장에 냅킨 요청했으나....

없데요? ㅋㅋㅋㅋ

JK가 급하게 허마 선생으로

물티슈를 사러 출동!

물티슈가 오고 상황이 정리되고 난 뒤에서야...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 마시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던

허마 선생 구경할 겸 들렀어요.

머리까지 있어서 약간 움찔했지만 ㅋㅋ

자연스럽게 지나칩니다.

엄청 싱싱했던 해산물 코너

마트가 아니라 수족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wow

전복도 아주 큽니다.

마트와 연결된 푸드코트? 같은 곳도 있었지만,

아직 도전해 보기엔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ㅎㅎ

차차 적응해 가는 걸로~

이날 이후로 JK는 출근하고

쑥쑥이 학교 보내고 난 뒤

따도후이는 저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취장으로 이사하기 전

한 달 여 남짓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중국을 느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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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한이야기 #ssosso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