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시안국제학교 '량자탄'

#241111

시안 도착 후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부터 바로 쑥쑥이 학교 등교 시작했어요.

첫날은 부모님과 함께 등교 후

스쿨투어 마치고 바로 수업에 합류하면 된다고 해서

저도 JK도 준비하고 쑥쑥이와 학교로 향했습니다.

학교 방문 할 생각에 저도 쑥쑥이도 들떴어요 ㅎㅎ

실제로 보면 너무 예쁜 학교였는데, 힝

이날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있던 탓에

뿌옇게 나왔어요. 똑땅..

처음 들어선 학교!

한국어 담당 선생님께서 스쿨투어 진행해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불안했던 마음이 싹~~~~ 가셨어요.

스쿨투어 시작과 동시에 학교 연혁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어요.

2003년 아이 한 명으로 시작한 학교가 현재 이렇게 까지 성장했다니!

밖에서 바라본 카페테리아입니다.

점심식사도 하고, 이른 등교시간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아침도 카 페테리아에서 해결한다고 하네요.

조리실도 통창으로 잘 보이고요.

오전간식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앉아서 식사하는 곳이에요.

콘서트와 공연이 진행되는 블루드래건 홀입니다.

학교 상징인 드래건이 한쪽 벽을 꾸며주고 있네요 :)

콘서트 홀 내부모습입니다.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등교하고 1주일 후 첫 어셈블리도

이곳에서 진행되어서 잘 보고 왔습니다 ㅎㅎ

다음은 도서관 투어~

영어 책뿐만 아니라 각 나라 별 책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한국어 책들도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아직 이삿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쑥쑥이 책이 없는 터라 쑥쑥이가 아쉬워했는데

도서관 수업시간에 책을 빌려와서 보더라고요~

다행이에요 ㅎㅎ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classroom 복도예요.

아이들의 작품들로 꾸며놓은 교실 문

교실 안 모습입니다.

왼쪽 빈백 있는 부분에서 점심시간마다 담임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신데요~

 

크고 넓었던 운동장~

대강당에선 아이들 체육 수업이 진행 중이었어요.

소강당이라고 소개해주셨는데

소강당 크기도 어마어마해요 ㅎㅎ

정말 정말 크고 넓었던 수영장

올림픽 경기도 가능한 규격이라고 하셨어요~

아이들 수영수업이 매 학기 진행되지만

쑥쑥이처럼 저학년 친구들은

저희가 입학하기 1주일 전까지 진행하다가 마쳤고

다음 주부터는 고학년 친구들 수영수업이 진행된다고 하셨어요

저학년 친구들은 감기에 잘 걸려서

추워지기 전에 마무리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음악실 가는 길~

그 외에 미술실, 과학실, 보건실 등 다양하게 둘러봤어요.

규모는 말할 것도 없이 컸고

시설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담임 선생님들 뿐 아니라

예체능 담당 선생님들도 미리 쑥쑥이 이름을 숙지하고 계셨어요.

투어시 인사드릴 때마다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투어 마치고 쑥쑥이가 자연스럽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교복은 온라인으로 주문했어요.

치마, 스웨터, 재킷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었는데

우선 활동하기 편한 것들로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생활해 보다가 언제든지 추가구매 가능하다고 하셔서

우선 꼭 필요한 것들로만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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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업로드 하는 지금 한 달 정도 등교해 본 결과

아주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7시에 셔틀 타야 해서 쑥쑥이가 조금 힘들어 하지만

그것마저도 이길 만큼 너무너무 재밌다고 해요 ㅎㅎ

앞으로 이곳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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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정착에서 큰 미션 중 하나였던, 쑥쑥이 학교 해결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ㅎㅎ

학교생활도 자주자주 기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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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한이야기 #ssosso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