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 사범대 수업 후 우육라면

#250311

 

쏘쏘가 요즘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곳은 시안에 위치해 있는 

'SHAANXI NORMAL UNIVERSITY'에요. 

normal university가 우리나라 사범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시안 지하철 2/8호선에 위치한 DIANSHITA(电视塔) 역과 가까워요.

 

저희집은 8호선 HANYAO(寒窑) 역세권이라 갈아타지 않고 

3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기에 학교 다니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사범대 서문(西门) 입니다.

띠엔시타 역 D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방향으로 걸어오다 보면

서문이 나옵니다.

 

International School of Chinese Language & Culture

다양한 언어들이 맞아주네요. 맨 위에 한글이 보여서 괜히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대학교 강의실 복도에 서 있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마지막 대학방문은 출강이었는데.... 올해는 다시 학생신분으로 돌아갔습니다. :)

나이는 교수님들과 펑요우지만, 마음만은 새내기예요.

기대 반 걱정 반을 가지고 강의실로 향했습니다.

 

기초반!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입니다.

4층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아침마다 힘들지만? ㅎㅎ

운동할 겸 씩씩하게 등교합니다.

9시 ~ 12시 30분 수업을 마치고 나면 너무 배가 고파요 ㅎㅎ

반 친구들과 매일매일 맛있는 곳 새로운 곳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오늘은 윗 반 선배들이 알려준 학교 주변 우육라면집으로 향했어요.

 

매장 내 자리가 없어서 가게 밖 자리에 앉았습니다.

짐을 풀자마자 바로 메뉴판을 주시네요.

메뉴판 왼쪽을 보니 할랄푸드 음식점이네요.

추천받은 우육라면(12원)으로 결정!!

대략 2400원 정도???

가격 너무 착하드아아아

 

주문과 동시에 바로 음식이 나왔어요.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네요.

바로 한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잖아요?

마라 향이 강하지도 않고, 적당하기 알싸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함께 들어 있던 무와 고기는... 추가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면러버인 저는 이날 점심 너무너무 만족했답니다.

앞으로 자주 들리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더푸 란저우 우육면(德福兰州牛肉面) 상호면 기억해 놓기 :)

https://www.amap.com/place/B0FFKLSBRW

 

 

요기 옆옆옆집?도 맛있다는 정보를 들었는데...

다음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한 그릇 뚝딱 하고 나선 완샹청으로 이동해서 카페이 한잔!

한국인이라면 삥메이슬! (冰美式)ㅋㅋㅋ 아이스아메리카노 놓칠 수 없쥬!

 

오전 내 수업 듣고, 동기들과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니

정말이지 학생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이 얼마 만에 느껴보는 감정인가 ㅎㅎㅎㅎ

 

중국에 와서 이것저것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해보는 중입니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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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한이야기 #ssosso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