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4 #蚝太郎海鲜烧烤(玫瑰庄园店) #蚝太郎海鲜烧烤
화이트데이 기념 외식
형식상 초콜릿 받고,
금요일이니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히히
동네에 괜찮은 꼬치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마침 JK가 지난주에 그곳에서 회식하고 난 후
좋은 후기를 들려주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진띠 8호 남문으로 나와서 취즈동안, 완커 방면으로
쭉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와요.
하루종일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녁에는 그쳤네요.
오예!!
어둑어둑 해질 무렵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다 먹고 나올 즈음엔 웨이팅도 엄청 많더라고요~
맛집이었어!!
뭐 먹을지 고민하던 중
먼저 차려진 과일과 과자들
저 뻥튀기 같은 과자들은 꼬치집 가면 항상 보이던 거예요.
우리나라 알새우칩? 느낌이 나는데 맛있어요.
그리고 어딜 가던 늘 과일과 야채에 후한 중국 너무 좋다 ㅎㅎ
메뉴 고르면서 맛있게 먹어줍니다.
따뜻하게 나온...국? 음료??
이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따뜻했던 날씨가 갑자기 쌀쌀했었는데
이거 먹어주니 몸이 쫙 풀리더라고요.
대추도, 배도 들어 있어요.
감기 걸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배숙!
딱 그 맛이었어요!!
짠! 주문한 것 중 가장 빨리나 온 맥쥬 히히히
금요일만을 기다렸다!!
일주일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한 우리 셋
건배!!
다음 일주일도 잘 지내보즈아!!
제일 먼저 나온 꼬치는 쑥쑥이를 위한 어린이 꼬치
어묵꼬치인데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 딱 좋아요!
귀여운 물고기 모양 :)
그다음으로 나온 구운 가지
가지 위에 마늘이 잔뜩 올라가져 있습니다.
한국인들이라면 아주 좋아할 맛, 딱 그거예요!
큼지막한 가지를 결대로 쭈~욱 찢어서 한입 넣어주면
갈릭향이 싹 퍼지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 가득 느껴집니다.
강추예요!
결대로 찢어지는 모습을 예쁘게 찍고 싶었으나, 실패 ㅋㅋ
소였나,,, 양이었나,,
잘 생각이 안 나지만, 맛있었던 건 확실합니다 하하
바지락 볶음
마늘, 건고추, 부추와 함께 볶아낸 바지락
매콤하니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덕분에 쭉쭉 들어가는 맥쥬 캬~
이번엔 닭날개!
저와 JK는 맛있게 먹었는데
아직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쑥쑥이에게는 너무 매웠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볶음면
저희 부부가 즐겨가는 꼬치집 볶음면도 맛있는데,
이곳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한국인들에겐 이 집 볶음면이
더 맛있더라고요!!
요건 구운 부추, 그 위에 쯔란?을 뿌린 것 같아요.
중국 와서 정말이지...
싱싱한 야채, 과일 마음껏 먹어서 너무 좋아요.
부드럽고 매콤하고
다 했다! ㅎㅎ
맛있는 안주들이 넘쳐나서..
한 병으로 멈출 수 없었어요 ㅎㅎ
생맥주 한잔 추가요!!
보글보글 탄산만 봐도 크~~~
저희 부부 너무 배부르게 먹고 있었는데,
매콤한걸 너무 시켜버려서....
쑥쑥이를 위한 고구마튀김 추가했어요 ㅎㅎ
큼지막한 고구마 튀김 위에 달콤 짭짤하게 시즈닝이 되어 있어서
무한대로 흡입했습니다 ㅎㅎ
나올 때 보니 빈자리 없이 모두 채워진 좌석들
생맥주 기계들이 들어오는 입구에 있네요.
매장도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골로 예정 :)
부른 배를 두드리면서
JK와 쑥쑥이와 신나게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ㅎㅎ
오늘도 즐거웠다!!
.
.
.
#쏘쏘한이야기 #ssosso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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